Wall-E

이번에도 역시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영화를 보았다. 영화를 보기 전 남편이 이건 코믹만화는 아니라고 해서 픽사에 어울리지 않게 심각한 내용인가라는 엉뚱한 생각을 하기는 했었지만..

Wall-E는 로봇이 주인공이긴 하지만 두 남녀가 만나가는 전형적인 연애영화이다. 조금 바보같지만 여자에게 극진한 남자에게 똑똑하면서 상황에 대한 이해가 빠른 여자가 점차 마음을 열고 서로 사귀게 되는...

영화 중에 심각하게 임무에 대해서 고민하는 여자 로봇 옆에서 아무 생각 없이 손을 잡고 싶어하는 남자 로봇을 보니 역시 사내놈들이란 생각이... ^^

픽사답게 심각한 고민없이 상황이 단순화되기는 했지만 유쾌하고 즐거운 영화이다.

by 키티 | 2008/08/17 19:42 | 감상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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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Denim at 2008/08/18 16:22
원래 남자란 동물은 단순해서 슬픈 법이라오.
Commented by Anne at 2008/09/27 17:42
오랜만에 들어와서 글을 읽어보다가..올해안에 몰디브나 유럽여행 갈 수 있기를 바라며
Commented by 지나가는 행인 at 2008/09/30 04:52
오랜만야... 음음? 글이 아주 오래됐군? 한달은 지난거 같은데? 별일이 없으신가?
나는 요즘 미국 대선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고... -- 공화당 되면 딴나라로 이사해야 하나 하고 -- 한동안은 집 이사한다고 좀 바빴고....
나도 월리 봤음. 우리 왕자님 극장 무서워 하는거 데꼬 간다고 아스크림에다가 별 아부를 다해서 데꼬 갔는데, 왕 재밌어 했음 결론은... 음...나는 아주 괜찮던데 영화가. 머랄까... 연애라기 보다는 외로움에 대한 얘기 아녔나 싶은데...
어쨌건... 디비디 나오면 또 볼껏임. 참 최근엔 스피드 레이서를 봤는데, 거기 GOD 멤버가 나오나? 울 왕자는 그도 좋다고 어찌나... 스피드 레이서 장난감도 잔뜩 사들였다 :( 음.. 님스 아일랜드도 봤는데... 것도 아주 잔잔하니 괜찮음.
심심하면 때려부시거나 죽이는 영화들 말고 이런 영화들 봐주셔... 적어도 잠은 편하게 잘수 있어 ^^
좋은 시간들 보내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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